경남도와 경남도자원봉사센터는 오는 10월 경남에서 개최되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자원봉사자 모집 결과 5692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체전, 자원봉사의 힘으로’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5월부터 6월 말까지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전국체육대회에는 2000명 모집에 3131명이,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는 1000명 모집에 2561명이 신청했다.
모집인원보다 2692명(189.7%)이 넘게 신청해 전국체전 성공개최를 위한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했다.
특히, 이번 모집에는 도내 관계기관, 사회단체, 공공기관, 기업, 대학 등 다양한 단체에서 3518명(61.8%)이 신청했고, 일본인·중국인 등 외국인의 참여도 눈길을 끌었다.
7월 중 자원봉사자에 최종 선발되면 직무·현장 교육을 거쳐 80개 종목, 112개 경기장에 배치돼 대회 기간 개·폐회식 지원, 경기운영 지원, 안내소·홍보관 운영, 노약자·장애인 보조활동, 소방·방역 지원, 의료지원, 선수단 환영 안내, 교통안내 등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정회숙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을 통해 행사 기간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도민들의 뜨거운 열기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다”며, “경남에서 1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회인 만큼, 성공적인 전국체전이 될 수 있도록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원태기자
출처: 경남도민신문, 최원태기자(http://www.gn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