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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전엠블럼

경남

2024-08-06   |   조회 56


3000명 모집 신청자 5692명 몰려
여자 4437명… 50~60대·주부 많아
8월부터 기본교육·리더교육 예정
경기운영·홍보·장애인 맞춤지원 활동
통역·의료 전문지식 살린 섬김 예정


▶ 2024 청년봉사단 발대식에서 전국체전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전국체전의 성공 개최를 응원하고 있다.


전국체전을 가다

① 김해종합운동장 시설

② 전국장애인체전 소개

③ 자원봉사자 활동 계획

④ 체전 문화예술 행사 구성

⑤ 참가 대표 선수 인터뷰


오는 10월 11일부터 30일까지 경남에서 열리는 전국체육대회의 준비 열기가 한여름 태양빛보다 뜨겁다. 가지런히 정돈된 체육관과 각종 인프라, 이를 만들어낸 사람들, 땀 흘리며 훈련하는 선수들, 또 옆에서 이들을 응원하는 다수의 코치 및 팀 관계자, 전국의 손님을 맞는 기업·소상공인 등 물적 요소와 사람들 모두가 10월 그날을 위한 열정에 하나의 '현상'이 되고 있다.


이 축제에서 비교적 덜 주목받고 있는 사람들도 있다. 모두가 주인공인 이벤트 뒤에서 '사랑'이라는 원석을 묵묵히 가다듬으며 따뜻한 빛을 전하는 사람들, 바로 자원봉사자들이다. 여기서는 다가오는 전국체전의 숨은 '주인공' 자원봉사자들을 소개하고 그들의 활동계획도 살펴보려 한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지난 5월 22~6월 30일 경남도는 3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3000명은 전국체전 참여자 2000명, 전국체전 및 장애인체전 모두 참여자 1000명으로 정했다. 모집 결과 도의 예상을 넘어 수많은 도민들이 자원봉사를 신청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6월 30일까지 자원봉사자의 신청수는 총 5692명에 이르렀는데, 이중 경남도 체전 대표 도시 김해시는 전국체전 2018명, 장애인체전 1818명이 지원했다.


5692명의 자원봉사자 신청 현황을 자세히 살펴보면 △유형별로는 단체 3518명(전국체전 1928, 전국장애인체전 1590명), 개인 2174명(전국체전 1203, 전국장애인체전 971명)


△성별로는 여자 4437명(전국체전 2437, 전국장애인체전 2000명), 남자 1255명(전국체전 694, 장애인체전 561명) △연령별은 전국체전은 70대 이상(111), 60대(932), 50대(958), 40대(309), 30대(129), 20대 이하(697명), 전국장애인체전은 70대 이상(83), 60대(692), 50대(804), 40대(206), 30대(123), 20대 이하(612명)가 각각 지원했으며, 이중 최고령자는 82세, 최연소자는 18세였다.


△직업별로 전국체전은 자영업(126), 주부(728), 회사원(282), 대학생(560), 전문직(79), 기타(786명), 전국장애인체전은 자영업(198), 주부(968),


회사원(359), 대학생(609), 전문직(108), 기타(889명)의 지원자가 모였다. △지역별로는 김해시(전국체전 2018, 전국장애인체전 1818명)가 가장 많았고, 그다음 창원시(전국체전 292, 장애인체전 254명), 진주시(전국체전 135, 장애인체전 145명) 등의 순이었다. 이상을 종합하면 자원봉사자들은 각 유형에서 단체 참가자, 여성, 5~60대, 주부 등의 유형이 두드러지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지역의 경우 체전의 주개최지 김해시에서 거주하는 자원봉사자들이 전체 모집 인원의 67% 이상의 구성비를 보였다. 김해시자원봉사센터에 의하면 지역 내 자원봉사자의 신청은 6월 중순까지 완만하게 이뤄지다가 당월 말 급격한 증가세를 보였다고 한다. 이는 △봉사단체들의 일괄적인 신청 △지역 내 4개 대학(인제대, 가야대, 김해대, 장신대) 학생들의 신청 △김해시자원봉사센터의 집중적 홍보 등의 요인에 의했다. 이외 김해시 내 다문화배경 내국인 혹은 외국인 10여 명도 체전 자원봉사에 참여한다. 향후 이들의 '다문화도시' 김해시의 위상을 높일 활약을 기대해 본다.


▶ 전국체전 자원봉사자의 컨트롤타워가 될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내부 모습.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활동계획


7월 중순 이후부터 전국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결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큰 관심을 보였기 때문에 모든 신청자가 자원봉사에는 참여하지 못한다. 행운의 합격자들은 기본교육 리더교육을 받고, 여러번 간담회를 거치며 체전 자원봉사자로서 역량을 기를 예정이다. 최근 자원봉사자들을 담당하는 김해시자원봉사센터 등 기관은 '체전 자원봉사 담당자 교육'을 시행했다.


교육 담당자들은 체전 운영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2023 전국체전 사례 공유', '자원봉사 필요 팁', '현장 자원봉사자의 역할', '인권 교육' 등을 수료했다. 이들은 배운 지식을 자원봉사자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전국체전 자원봉사자들은 8월 중 기본교육(2회)·리더교육, 9월 중 직무교육을 받는다.


만반의 준비를 마친 자원봉사자들은 체전에 투입돼 다방면의 활약을 한다. 이들은 13일(전국체전 7일, 전국장애인체전 6일) 동안 △체전 종합상황실 및 경기운영 지원 △개·폐회식 지원 △홍보지원 △장애인 1대 1 맞춤 지원 및 보호 △교통 및 안전 지도 △도핑 테스트 지원 등 활동을 할 예정이다.


원활한 전국체전 운영을 위해 뛰는 자원봉사자들은 활동에 따라 하루 실비(약 2만 원)를 지급받으며, 단체복·교통비·식비 등도 지원받는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활동 인증서를 받는다. 또 우수봉사자는 도지사 표창을 받을 수 있다. 물론, 자원봉사자라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도 빼놓을 수 없다. 봉사 참여자들은 조건에 따라 김해시 곳곳의 김해시자원봉사센터와 연결된 '가맹점'에서 할인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전국체전 대비를 위해 청년 자원봉사자들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주요 봉사단체와 전문 자원봉사


5692명의 봉사자 중 단체 봉사자는 3518명에 이른다. 이들은 각각 39개의 단체에 소속돼 전국체전에서 활동한다. 김해의 경우 (사)김해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 김해시자원봉사회,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김해지구협의회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 구성원들이 이번 대회에 참여한다. 이들은 자원봉사자로서의 기본적인 활동 외에도 각 단체의 성격에 맞는 봉사활동도 진행한다.


황숙자 김해시자원봉사센터장은 "대부분의 자원봉사자 분들이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시간을 쪼개 참여하고 계신다"며 "이 분들 중에서는 전문지식을 지닌 분들이 많다. 그래서 기본적인 봉사활동 외에도 자신의 역량을 살려 전국체전에서 활동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의사 출신 자원봉사자들은 의료 봉사를, 지역 내 4개 대학교 대학생과 김해시청년협의체, 경남도 청년기자단 등 지역 청년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기사 작성, SNS 활동 등 홍보활동 외에도 응급처치, 장애인 인식개선 활동 및 지원 등을 한다. 또 김해서부노인종합복지관 동호회에서 통역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은 언어 능력을 살려 외국인들과 소통의 창구가 될 예정이다.


황숙자 센터장은 "이처럼 이번 전국체전에서는 그동안 김해시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봉사 역량을 기른 분들이 힘차게 활약하게 될 것이다. 체전의 성공 개최와
체전을 더욱 빛나게 만드는 주인공은 다름 아닌 자원봉사자다"라고 밝혔다. 




출처: 경남신문, 장영환 기자(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546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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